지난 포스팅에서는 가볍게 읽기 좋은 힐링 소설책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단숨에 읽어버리게 되는 스릴러, 추리소설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책을 소개해드리는 글을 이번이 세 번째 인데요:)
다른 장르의 책도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22.11.20 - [도서리뷰] - 책 추천 드립니다, 여러장르의 책 추천
2023.03.18 - [도서리뷰] - <소설 책 추천> 책 50권 읽기 달성기념 책 추천 글!
이번 글에서는 총 5권의 책을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추리소설이라 하면 범죄와 관련되어 주인공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기 속에서
알게 모르게 숨겨진 증거들을 찾아내 추리해 내는 재미가 있죠.
제가 소개해 드릴 책은 그런 범죄와 관련된 추리소설, 그리고 범죄 스릴러, 미스테리한 이야기,
그리고 로맨스 스릴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리에만 집중된 추리소설은 시중에 이미 유명한 소설들이 많기 때문에 나름대로
그 안에서 여러 장르로 섞어 보았는데요.
그럼 책 소개를 시작해볼까요?
( 소개해 드릴 5권의 책 중 7년의 밤을 제외한 4권의 책을 모두 밀리의 서재를 통해
읽어볼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
l 7년의 밤
발행일. 2016. 05.
저자. 정유정
정유정의 장편소설 '7년의 밤'
이미 유명한 소설이고 2018년 영화로도 상영한 작품입니다.
예전부터 책 추천글에 꾸준히 언급되었던 책이었는데,
역시 모두가 추천하는 이유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서사가 길고 전개가 느리다는 평이 있었지만,
전개가 느리다기보다는 인물의 심리며 배경까지 묘사가 섬세하게 잘 되어있어
머릿속으로 저절로 그려지듯이 읽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히려 몰입도가 높았던 책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분위기도 자체가 음산하고 어둡습니다.
저는 아직까지도 세령이라는 이름만 떠올려도 늦은 밤안개 낀 저수지가
떠오르며 오싹한 기분이 듭니다.
소설의 내용은 7년 전의 세령마을의 침수 사건의 숨겨진
이야기와 범죄내용의 추리, 스릴러 소설입니다.
참고로 영화는 보지 마세요.
책을 재밌게 본 후 영화도 봤는데 흥행하지 못한 이유가 있습니다..
ㅣ테라피스트
발행일. 2021. 12
저자. B.A. 패리스
테라피스트의 저자 또한 심리 스릴러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이 책 또한 영화를 보는 듯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나 외국을 배경으로 한 책이다 보니 외국의 스릴러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물씬 듭니다. 7년의 밤이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는 책이라면
이 책은 간결하게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자연스럽게 머릿속에 주인공이 살고 있는 집의 이미지가 들어오게 되고,
그 후에 미스테리한 일들이 벌어질 때마다 독자 또한 그 집에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공포감이 배가 됩니다.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이 주인공인 앨리스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독까진 이어지지 않을 책이었지만,
몰입력이 좋아서 한 번쯤은 읽어보기 좋은 책이었습니다.
ㅣ용의자 x의 헌신
발행일. 2017. 08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믿고 읽는 책.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입니다.
한국에서는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된 적이 있는 작품입니다.
책으로 접하기 전 영화를 먼저 접했었는데 한국 영화도 꽤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이 바로 살인범이 누구인지,
그리고 누가 공범인지까지 나오기 때문에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는
소설이 아닌 점이 신선합니다.
살인이 일어난 이후의 이야기부터 흘러가며,
형사인 구사나기가 남겨진 증거로부터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수사하는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범인을 이미 알고 있지만 증거를 찾아야 하는 독자.
헷갈리기만 하는 세치를 유기한 트릭.
새로운 매력의 추리소설입니다.
이 책은 추리뿐 아니라 마지막 장에 드러나는 주인공의 감정이 굉장히
여운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은 제목을 정말 잘 짓는다는 생각이 매번 드는데요.
용의자 x의 '헌신'이 정말 와닿는 책이었습니다.
l 내일
발행일. 2013. 12
저자. 기욤 뮈소
흔하지만 많은 사랑을 받는 소재. 타임슬립이 소재인 소설입니다.여자 주인공인 엠마와 남자 주인공인 매튜의 이야기로,엠마는 매튜가 살고 있는 현재로부터 1년 전의 시간 속에 살고 있는 인물로서로 노트북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습니다.스토리의 초반부까지만 보았을 때에는 그저 로맨스 소설이거나미래의 매튜가 과거의 엠마를 도와주기 위한 소설인가 싶지만,중반부로 들어서면서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며 단숨에 책에 몰입하게 됩니다.
초반에는 다소 지루할 수 있지만 중반부터는 지루한 구간 없이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롤러코스터 같은 스릴 넘치는 소설입니다.
물론 로맨스도 빠지지 않습니다:)
로맨스 스릴러 책이 궁금하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ㅣ토요미스테리
발행일. 2023
저자. 디바 제시카
대형 유튜버 디바 제시카의 토요미스테리가 책으로 나왔습니다.
총 25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미스테리한 사건사고들이 담겨진 책입니다.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끔찍한 범죄 또한 담겨 있습니다.
25개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어, 책 읽을 시간이 많지 않으신 분들
혹은 짧게 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책입니다.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활자로 접하기 때문에
온전히 집중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읽기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소개해드린 책 중에 포스팅 한 책들은 아래에서 더 자세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더 궁금한 내용이 있는 책이 있다면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오늘도 책과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봅시다.
2022.11.29 - [도서리뷰] - <테라피스트> 심리 스릴러 소설, 허를 찌르는 반전 스릴러
2023.02.08 - [도서리뷰] - <용의자 x의 헌신> 추리소설, 순수한 사랑의 헌신으로 깊은 여운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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