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자기계발 서적, 글쓰기가 왜 중요할까?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퇴근 후 뭐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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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공통된 루트인 집에서 회사, 그리고 다시 집.

직장인으로서 연차가 쌓일수록 단순하게 반복되는

하루에 대한 회의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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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고민은 비단 저만의 고민이 아니었나 봅니다.

직장동료들과 퇴근 후 무엇을 할지에 대해 대화를 나눈 날이 있었습니다.

그중 여럿은 퇴근 후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그에 따른 무료감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한 직장동료는 자신은 혼술이 유일한 취미라며 씁쓸한 미소를 보이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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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 열심히 돈을 버는데 퇴근하고 나서까지 열심히 무언가를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휴식이라는 명목하에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날들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삶의 연차가 쌓이고 나니 삶에 대한 회의감도 같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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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는 안된다.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정착하게 된 것이 책 읽기와 글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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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잘 맞고 재​미있기도 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활동보다 에너지 소모가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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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는 눈 굴릴 힘만 있어도 할 수 있고,

글쓰기는 펜을 쥘 힘만(혹은 타자를 칠 힘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침대 위에서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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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와 글쓰기는 침대 밖은 위험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최고의 취미활동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아주 좋은 자기 계발 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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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장점, 생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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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눈을 감기까지 수만 가지 생각을 합니다.

마치 바다 위를 표류하는 난파선의 잔해들 같이

여기저기 흩어진 잡다한 생각들이 머릿속을 둥둥 떠다닙니다.

 

흘러가는 잡다한 생각들을 정리하기에 글쓰기만큼 좋 은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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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달리 글은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논리가 부족하거나 비약이 심한 부분을 금방 알 수 있다.
말하기가 서툰 사람도 글쓰기를 병행한다면 금방 일목요연하게 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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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흘러가게 내버려 둔다면 그것은 생각이 아닌 잡념에 불과하게 됩니다.​

결론 내리지 못한 생각들을 써 내려가다 보면

생각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이 정리되고 그 정리된 생각들이

나라는 존재를 굳건하게 만들어줍니다.

 

글쓰기가 막막하다면? 기록부터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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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어려운 날에는 단순하게 기록만 하기도 합니다.

기록은 부담 없이,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입니다.​

오늘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먹었는지, 누구를 만났는지와 같이 

생각을 거치지 않는 온전히 나의 하루에 대한 기록만을 합니다.

기록을 함으로써 글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는 동시에,

시각적인 기록을 남김으로써 발전을 도모하기도 하고,

추억을 남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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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은 글쓰기의 연속입니다.

공부를 하던 업무를 하던 매일을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 쓰기란 우리가 평생 해왔던 일이기에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블로그 글쓰기는 저에게 아직도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글에 열중하고 있는 동안에는

부정적인 생각도, 잡념도, 이 외에 나를 괴롭히는 고민들도 잠시 잊게됩니다.

그렇게 저는 글쓰기로 잠시나마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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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무언가에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글쓰기에 집중하는 시간.

오늘부터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글을 잘 쓰려면 읽기부터 해야 된다.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책의 저자는

만화책을 읽는 것조차도 독서라고 했습니다.

영상매체가 만연한 사회에서 활자를 읽는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딱 일주일만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책을 펼쳐봅시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일주일만!

내가 읽고싶은 책으로 딱 일주일만!

그리고 다 읽은 후 한 줄이라도 좋으니 독후감을 쓰는 겁니다.

저는 그 일주일 동안 느낀 심리적 포만감이 

몇 달 동안 독서를 지속적으로 하게 만들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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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식 없이 다양한 책을 읽고 다독을 하는 것.

그것은 책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진 후에 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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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60일 동안 일일 일독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자는 60일을 기점으로 일일 일독을 멈추었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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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처음에는 완독한 책의 권수가 늘어갈 때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심리적 포만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하루에 한 권이라는 강박으로 인해

하루 만에 해치워 버릴 수 있는 책만 찾게 되었고,

숫자 즉, 권수에 집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는 저자에 비해 한없이 적은 독서량이지만,

일일 일독의 부작용을 겪었던 저자의 마음에 공감이 갔습니다.

처음부터 많이 읽어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지 않아도 됩니다.

 

다독이 나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단지 그것 때문에 책 읽기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잃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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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장소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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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주제를 정했고, 이제 글쓰기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쓸 수 있는 습관을 만들 차례입니다.

글을 잘 쓰게 되려면 많이 써야 하고 매일 써야 되는데

시간도 공간도 없다면 지속적인 글쓰기는 어려워질 겁니다.

 

저는 퇴근 후 침대 위의 테이블에서 글을 씁니다.

일기를 쓰기도 하고, 블로그 글을 적기도 합니다.

퇴근 후 잠자리에 들기 직전,

눕기만 하면 잘 수 있는 침대 위에서 매일매일 글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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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글이 잘 써지는 시간과 공간이 다를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시간과 공간을 찾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보세요.

제가 매일 글을 쓸 수 있었던 이유는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던 일기장과 노트북 덕분입니다.

몸이 편안했기에 갈수록 글의 양과 쓰는 시간이 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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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 책 읽기와 글쓰기가 습관이 되어버린 지금.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필기구를 챙겨서라도 기록을 합니다.

글쓰기에 활력과 재미를 줄 수 있게 다양한 곳을

방문해 보기도 합니다.

다양한 장소의 글쓰기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줍니다.

 

자신에게 맞는 글쓰기 환경을 찾아보세요.

습관이 되어 알아서 몸과 마음이 움직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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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공간이 주는 힘은 매우 크다.
공간이 그 사람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간에 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구분된다.
글쓰기를 부르는 나만의 공간은 어디에 있을까?
오늘부터 주변을 잘 살펴보자.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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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글쓰기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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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글을 읽어주는 많은 독자들이 있습니다.

​저는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온전히 공감할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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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인 성격 탓에 낯선 이들과 독서모임을 갖기도 어렵고,

그러기에 다양한 관점으로 나의 글을 판단해 줄 사람도 적습니다.

그로 인해 필력이 좋아질 기회가 생기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러한 저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저는 책에서 소개해 주는 글쓰기의 매력 중

타인을 통한 즐거움보다는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내용을 중점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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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수십 년 동안 썼지만 ‘나만 좋아하는’ 글을 ‘죽도록 쓰고만’ 있을지도 모른다.
공개하는 글쓰기가 익숙하기 위해서는 ‘완벽함’을 살짝 내려놓아야 한다.
<어쩌면 잘 쓰게 될지도 모릅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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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알려주는 공개 글쓰기의 매력 중 제가 공감할 수 없는 영역도 있었지만,

글쓰기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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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에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또한 

어떤 것이 중점이 되었든지 간에

자신이 즐거운 글쓰기를 지속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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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잘쓰게 될지도 모릅니다.>